(사진=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18일 오후 2시 정부 세종청사 교육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을지연습 종합강평회의에서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8월 17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된 을지연습에서 군부대와 시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DMZ 접경지역 학교 위기대응 이동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이 기간 중 마지막 날인 20일 북한군의 포격이 발생해 DMZ 접경지역의 학교 안전 조치와 초기 위기대응을 적절히 대처했다. 이에 전국 을지연습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기관은 앞서 을지연습을 시작하기 전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현장중심의 훈련계획을 검토했다. 을지연습 향상 방안을 위한 회의개최, 을지연습 핸드북 제작과 배포 등 사전 준비에 나섰다.
박상원 경기도교육청 안정정책과 과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학교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기 상황에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위기대응 매뉴얼을 학교현장에 맞도록 검증하고 개선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