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복구 전문업체 씨앤씨(www.data114.com) 측에서는 지난 4월 이후 랜섬웨어 관련 문의가 급증하는 등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어 사용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랜섬웨어(Ransomware)란 Ransom(몸값)과 Software(소프트웨어)가 합쳐져 만들어진 단어로, PC나 스마트폰의 데이터를 암호화한 뒤 이를 풀어주는 대가로 금전적인 요구를 하는 악성 프로그램을 말한다.
랜섬웨어에 감염되면 PC의 각종 데이터가 암호화되어 사용뿐 아니라 접근 자체가 불가능해지며, 공격자는 비트코인이나 사이버머니 등을 입금하면 암호를 푸는 비밀번호를 주겠다고 협박한다.
랜섬웨어와 관련된 다양한 변종은 지속해서 등장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PC와 스마트폰뿐 아니라 클라우드에 저장된 문서도 공격의 대상이 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돈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만큼 랜섬웨어의 공격은 앞으로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복구 전문업체 씨앤씨의 데이터복구 담당 엔지니어는 “랜섬웨어를 예방 하기 위해서는 신뢰할 수 없는 소스가 포함되어 있는지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하고, 중요한 정보는 주기적으로 백업해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랜섬웨어는 계속해서 변종이 나타나고 있고, 오리지널 유포자가 복호키를 보내준다고 해도 100% 복구는 장담하기 어려운 만큼, 자가 진단을 내려 조치를 취하는 것보다는 반드시 데이터복구 전문업체를 통해 상담을 받아 보는 것을 권유한다”고 전했다.
한편 데이터복구 전문업체 씨앤씨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복구방법을 개발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부분적으로 데이터를 확인하여 복구하는데 성공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