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스, ‘부산디자인페스티벌’에 건축가 ‘컬래버’ 주방 전시

▲넵스와 김택수 건축 디자이너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완성한 주방.
종합가구 전문기업 넵스가 올해 처음 개최되는 ‘2015 부산디자인페스티벌(이하 페스티벌)’에 건축가와 컬래버레이션(Collaboration)을 통해 철골로 지은 콘셉트 주방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취미’를 주제로 하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유명 디자이너가 꾸미는 특별 기획관인 ‘디자이너스 초이스(Designer’s Choice)관' 안에, 넵스는 건축 디자이너인 ‘버텍스 디자인’ 김택수 대표와 함께 ‘홈 키친 테마관'을 완성했다.

넵스는 김택수 대표와 함께하게 된 배경에 대해 “고급 주거공간 설계를 전문으로 하는 대표 건축가이자 요리를 취미로 하는 디자이너로, 주방에 대한 이해와 관점이 넵스와 상통하는 부분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 대표는 “가구 전문 기업과 함께 취미 분야인 주방에 도전하게 됐다”면서 “가구를 만드는 과정을 일종의 건축으로 보고 주방에 건축의 기본인 철골 구조를 접목하게 됐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디자인에 함께 참여한 넵스 디자인연구소의 이재욱 소장은 “공간의 새로운 경험을 제시하는 기업 아이덴티티를 반영(Nefs = New Experience for Space)해 혁신적인 주방 컨셉이 도출됐다”면서 “목재에서 탈피한 파격 주방 전시로 관람객들에게 주방 디자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전달 하겠다”고 밝혔다.

디자인 비즈니스 축제의 성격을 띄는 이번 페스티벌은 디자인하우스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하며 부산 BEXCO 제 2전시장 1층에서 11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펼쳐진다.

한편 넵스는 2011년부터 꾸준히 작가들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주방가구를 제작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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