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내 귀에 캔디, 정체는 이영진?…“저 무서운 사람 아니에요”

입력 2015-11-1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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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복면가왕)

‘복면가왕’의 ‘내 귀에 캔디’의 정체가 모델 겸 배우 이영진으로 드러났다.

15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 1라운드에서 ‘내 귀에 캔디’와 ‘탑 오브 더 월드’가 맞붙었다.

이날 캔디와 탑은 자우림의 ‘헤이 헤이 헤이’를 열창했다. 캔디는 묘한 매력의 중저음 목소리를, 탑은 요염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무대를 꾸몄다. 박빙의 무대였지만, 승자는 ‘탑 오브 더 월드’가 차지했다.

결국 ‘내 귀에 캔디’는 2라운드 진출을 위해 준비했던 노래를 열창하며 정체를 공개했다. 가면을 벗고 등장한 사람은 모델 겸 배우 이영진이었다.

18년차 모델,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이영진은 수많은 화보와 스크린을 넘나들 주인공이다. 이영진은 “방송에서 처음 노래한 이영진입니다”라고 인사했다. 그는 “‘차갑다, 냉정하다, 세보인다’ 이런 편견을 깰 수 있지 않을까 했다”라고 출연 배경을 밝혔다.

이어 “밴드의 음악소리가 생각보다 커 위압감을 느꼈다. 결국 스텝의 ‘영진 씨 괜찮아’소리에 울음이 터졌다”며 ‘내 귀에 캔디’ 마스크를 제작하게 된 일화를 소개했다.

이영진은 “‘길에서 이영진 마주쳤는데 죽일 듯이 노려보고 가서 섬뜩했다’는 댓글을 봤다. 그런 오해가 많았다”며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저 무서운 사람 아니에요”라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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