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분ㆍ디자인ㆍ기능까지… 효자상품의 더 완벽한 변신

입력 2015-11-0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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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ㆍ패션업계 ‘업그레이드 제품’ 출시 열기

(사진제공=스킨푸드)

뷰티ㆍ패션업계의 업그레이드 제품 출시 열기가 뜨겁다. 많은 브랜드들이 소비자의 큰 사랑을 받아 온 기존 인기 제품들을 새롭게 리뉴얼 또는 업그레이드해 출시하거나, 재구매로 이어지도록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스킨푸드는 최근 스킨푸드의 대표 보습 라인 ‘로열허니 라인’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로열허니 에센셜 라인’을 출시했다. 토너, 에멀전, 세럼, 크림, 아이크림까지 총 5종으로 구성된 로열허니 에센셜 라인은 전남 화순 임형문 장인의 완숙꿀을 담아 특별함을 더했다. 특히 크림과 세럼은 로열젤리와 프로폴리스추출물 등으로 구성된 Queen’s Multi Nutri™ 성분이 함유돼 피부 벽을 더욱 탄탄하고 촘촘하게 가꿔줘 눈길을 끈다.

앞서 지난 8월 출시된 스킨푸드 ‘블랙슈가 퍼펙트 첫세럼 2X’는 2013년 출시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 온 베스트 셀러 ‘블랙슈가 퍼펙트 첫세럼’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기존 제품 대비 블랙슈가 추출물을 2배 함유했으며, 약술로도 잘 알려진 청주와 블랙슈가를 숙성시킨 Bio Tone-Up™ 성분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제공=유니클로)

유니클로는 폭신폭신하고 부드러운 착용감으로 지난 2005년 국내 출시 이후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스테디셀러 ‘후리스’를 업그레이드된 소재와 감각적인 디자인을 더해 ‘15 F/W 후리스 컬렉션’으로 새롭게 출시했다. ‘15 F/W 후리스 컬렉션’ 가운데 ‘후리스 풀짚 재킷’, ‘프린트 후리스’는 폭넓은 색상, 다채로운 디자인과 패턴이 특징이다. 올해는 ‘아우터 후리스 라인’이 더욱 강화됐다. 안감에 보아 소재를 사용해 보온성을 강화한 여성용 ‘보아 후리스 코트’와 원단 사이에 방풍 시트가 추가되어 보온성을 높인 남성용 ‘아우터 후리스’가 대표 아이템이다.

프랑스 브랜드 지방시는 지난달 2006년 출시 이후 베스트 셀러로 자리잡은 ‘나이팅게일 백’을 새로운 모습으로 재출시했다. ‘뉴 나이팅게일 백’은 기존 디자인에서 불필요한 장식을 덜어내 보다 모던하고 깔끔한 느낌을 연출했다. 굵은 숄더 스트랩 대신 길이 조절과 탈부착이 가능한 얇은 스트랩을 사용해 실용성을 극대화한 것도 눈에 띈다. 마이크로, 스몰, 미디움 등 다양한 사이즈와 블랙, 베이지, 딥블루 등 다양한 색상으로 구성되어 선택의 폭이 넓다.

슈콤마보니의 간판 스니커즈 제품인 ‘헤븐’의 후속 모델, ‘뉴 헤븐 글리터’도 업그레이드된 아이템 중 하나이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뉴 헤븐 글리터’는 기존 제품의 장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새로운 기능성과 디자인으로 보완됐다. 기존 ‘헤븐’의 특징 중 하나인 메쉬 내피와 오솔라이트 인솔(Ortholite Insole)을 그대로 적용해 탁월한 통기성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4cm의 히든 굽으로 다리를 더욱 길어 보이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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