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솔루션 개발 업체인 이루온은 30일 인도네시아 이동통신 선불통화카드 사업자인 ‘이지로드’에 25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루온은 계약 후 이지로드의 지분 51%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이지로드는 이루온의 해외계열사가 된다.
이루온은 이번 계약 상대인 이지로드가 올해 669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인도네시아가 2001년부터 매년 30%이상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어 2010년에는 1억명이 이동통신에 가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루온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이동통신서비스와 결제서비스의 결합구조로 양사 모두 다양한 사업으로 확장이 가능하다”며 “이지로드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인도네시아 전자결제시장에 적극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