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는 4월 1일부터 HSDPA 서비스인 'SHOW' 영상통화요금을 기존 10초당 36원에서 30원으로 인하하는 등 고객의 요금부담을 낮추고 혜택을 강화하는 새로운 요금제도를 내놨다.
지난 3월 1일 전국 서비스 개시와 함께 기존 100원이던 영상통화 요금을 36원으로 인하한데 이어 한달만에 다시 30원으로 추가 인하함에 따라 SHOW 가입자는 영상통화를 더욱 부담없이 즐길 수 있게 됐다.
또한 영상통화 이용고객층의 확대를 위해 저렴한 기본료의 영상통화 전용 요금제 2종(SHOW 영상 라이트-월 기본료 5000원, SHOW 영상 스페셜-월 기본료 1만3000원)을 새로 출시,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영상통화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영상통화 이용의향이 높고 통화량이 많은 커플고객을 위한 무제한 통화 프로모션도 마련됐다. 4월 1일부터 9월말까지 SHOW 커플요금(커플간 음성통화 1200분, SMS 무제한, 사진메일 무제한 제공)에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가입한 달을 포함해 3개월 동안 커플간 음성통화와 심야시간대 영상통화가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기존 SHOW 커플요금의 무제한 혜택을 포함하면 커플간 통화 요금 부담이 거의 사라지는 셈이다.
이밖에도 부가 영상요금상품인 SHOW 영상커플 요금의 무료통화를 기존 50분에서 100분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월정액 5000원으로 연인간, 부모 자녀간, 친지간에 매달 100분의 영상통화를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KTF는 이번 영상통화요금 인하와 저렴한 기본료의 영상통화 월정 상품 출시, 커플 무제한 통화 프로모션 등을 통해 고객의 요금 부담을 줄이고 혜택을 강화함으로써 영상통화를 비롯한 SHOW 서비스 이용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F 상품기획팀장 채정호 부장은“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층의 라이프스타일과 통화 수요를 고려하여 보다 저렴하게 3G 서비스를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 맞춤형 요금제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