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이 살아나면서 공인중개사 응시자 수도 7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21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오는 24일 예정된 제26회 공인중개사 시험에 15만7000여명이 몰렸다. 2008년 이후 가장 많은 응시자가 몰린 것으로 작년에 비해선 30%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이번 시험엔 창업과 취업을 준비하고 잇는 20대 응시자가 56% 증가, 가중되는 취업난을 그대로 보여줬다는 평이다.
한편 공인중개사 응시자 수는 금융위기 직후인 2008년 16만6130명에서 2013년 10만2494명으로 급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