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남편, 술 마시면 가족 툭툭 건드려?…이경실 딸 손수아 폭풍 눈물 '펑펑'

입력 2015-10-0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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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유자식 상팔자')

개그우먼 이경실이 MBC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으로 연기 변신에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이경실 남편이 술을 마시고 변하는 모습에 대해 언급한 사실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8월 방송된 JTBC '유자식 상팔자'의 '고민 대잔치' 코너에서 이경실은 자신의 남편이 술을 마시고 집에 들어와 가족들을 툭툭 건드린 일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경실은 "몇달전에 우리 남편이 술을 마시고 집을 들어왔다. 남자들은 술 마시고 가족들을 툭툭 건드리는 경우가 있지 않나"면서 "당시 우리 남편도 그랬는데 이를 보다 못한 딸 손수아 양이 '아빠 왜 그러는 거에요?'라며 일침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경실은 "남편이 딸의 이런 모습에 서운했는지 '왜 엄마 아빠 얘기하는데 네가 껴들어?'라며 화를 내고 집을 나갔다"면서 "딸에게 분노의 문자를 보냈다"고 전했다.

이경실 남편이 딸에게 보낸 문자에는 "너는 엄마 편이니까 엄마하고 잘 살아라!" "내가 너한테 얼마나 잘했는데 지금 나한테 이럴 수가 있어" 등의 내용이 적혀 있었다.

이 같은 문자를 본 딸 수아양은 대성통곡을 했다.

이에 이경실은 딸 수아에게 "'엄마의 경험으로는 아빠가 분명히 내일 기억못한다'라고 했는데 진짜로 다음날 아침에 기억을 못하더라"면서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은 부모간 다툼이 있을 때 자녀의 개입은 오히려 오해와 상처만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오히려 개입하지 않는게 맞다고 본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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