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외인·기관 동반 매수 반등...1448.53(5.68P↑)

입력 2007-03-22 16:45

코스피지수가 전일 미국증시의 급등 소식과 외국인, 기관의 동반 매수에 하루만에 반등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5.68포인트(0.39%) 오른 1448.53으로 마감했다.

전일 미국증시가 금리 동결과 긴축정책을 중단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급등한 가운데 국내증시도 1450선을 웃돌며 출발했다. 그러나 최근 상승에 대한 차익매물로 인해 상승폭은 줄어들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30억원, 529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개인은 1528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298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기계 업종이 3.32% 급증했으며 비금속광물, 화학, 음식료업, 철강금속 등이 1% 이상 올랐다. 전기전자, 건설업, 운수창고, 유통업 등이 소폭 오른 반면 은행, 보험, 운수장비, 통신업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가 각각 0.52%, 1.73% 올랐으며 하이닉스가 미국의 샌디스크와의 제휴 소식에 2.66% 상승했다. 국민은행은 0.35% 떨어졌으며 신한지주와 우리금융은 각각 1.96%, 1.69% 상승했다.

메리츠화재가 긍정적인 실적 평가에 3.30%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으며 두산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가 각각 5.87%, 4.69% 상승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상승한 종목은 상한가 6종목을 비롯해 403종목이며 하한가 6종목을 포함해 366종목이다. 80종목은 보합에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