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랩스타2' 예지-효린, 아이돌이 일냈다..솔로 트랙 차지

입력 2015-10-03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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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프리티랩스타' 효린, 예지(출처=Mnet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 영상 캡처)

'언프리티 랩스타2' 예지와 효린이 최하위 출연자에서 솔로 트랙의 주인공으로 거듭났다.

2일 방송된 Mnet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이하 '언프리티 랩스타2')에서는 박재범과 로꼬가 프로듀서로 참여한 4번과 5번 트랙의 주인공이 결정됐다. 4번 트랙에는 피에스타의 예지, 5번 트랙에는 씨스타의 효린이 주인공으로 호명돼 아이돌 파워를 입증했다.

이날 멤버들은 자신이 원하는 트랙을 선택했다. 4번 트랙은 예지와 유빈, 수아, 캐스퍼, 트루디, 길미 여섯 명이, 5번 트랙은 키디비와 헤이즈, 효린, 전지윤 네 명이 선택했다. 트랙 경쟁에 앞서 팀 배틀 공연이 시작됐다.

4번 트랙을 선택한 멤버들은 실력이 뛰어난 트루디와 함께 팀을 이루고 싶어 했고, 유빈과 캐스퍼가 트루디와 팀을 이뤘다. 하지만 트루디는 이번 팀배틀 공연에서 실수를 했다. 결국 무대 위에서 "죄송합니다"라는 말을 하며 실수를 인정했다. 트루디는 무대에서 내려와 눈물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5번 트랙을 선택한 멤버들은 효린과 헤이즈, 전지윤과 키디비가 팀을 이뤘다. 키디비와 헤이즈는 계속해서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이번 무대에서 키디비는 다시 한 번 가사 실수를 했다.

결국 4번 트랙 팀 배틀 공연에서는 예지, 길미, 수아 팀이 승리하면서 유빈과 트루디, 캐스퍼 팀은 트랙 배틀에 참여할 수 없게 됐다. 유빈은 "정말 하고 싶었는데 아쉽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5번 트랙 팀 배틀 승리자는 효린과 헤이즈 팀이었다. 지난 트랙 미션에서 최하위 래퍼로 기회를 얻지 못했던 효린은 특히 기뻐했다. 효린은 "원래 평소에 랩을 더 좋아하는데 보컬이기 때문에 랩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 노래와 랩 다 하는 가수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4번 트랙 대결은 프로듀서인 박재범과의 콜라보 무대. 박재범은 리허설을 하면서 길미에 대해 "트렌디하지 않다"라고 말했고, 수아에 대해서는 "'음'하는 부분이 있는데 귀엽다. 잘 어울린다"라고 평가했다. 또 팀 배틀에서 좋게 본 예지에 대해서는 "기회가 다시 한 번 주어진 것이니까 욕심 난다. 그냥 깔끔하게 했던 것 같다. 첫날처럼 잘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결국 예지가 4번 트랙의 주인공이 됐다. 영구 탈락 후보에서 트랙의 주인공이 된 것이다. 예지는 "아직 실감이 안 난다. 항상 끝까지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올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진 5번 트랙 공연도 순조롭게 진행됐다. 박재범을 주축으로 효린과 헤이즈의 랩 배틀이 팽팽하게 진행됐다. 효린은 실력을 발휘하며 무대를 휘어잡았다. 박재범은 "무대도 효린이 더 잘했다"라고 평가했고, 배틀에서 제외까지 됐다가 트랙의 주인공이 된 효린은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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