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인문학연구소는 23일 오후 건국대 문과대학 교수연구동에서 중국 남경(南京)대학 장이빈(張異賓) 당서기를 초청, ‘주체적 시각으로 본 하이데거의 네 가지 텍스트’란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한다고 밝혔다.
남경대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장이빈 남경대 당서기는 남경대 마르크시즘 사회이론연구센터 센터장이자 중국 마르크시즘철학사연구회 부회장이다. 중국 내 대표적인 마르크스주의자로 ‘마르크스로 돌아가기’, ‘레닌으로 돌아가기’, ‘라캉 연구’, ‘알튀세르 연구’, ‘하이데거 연구’ 등 10여 종의 저서와 2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건국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은 탈현대성론까지 포함해 현대 중국에서 논의되고 마르크주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