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투자, 유비다임 경영권 인수

입력 2007-03-19 16:57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한국기술투자가 유비다임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19일 한국기술투자는 유비다임의 이태균 대표이사의 지분 9.39%(143만1968주)와 경영권을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비다임에 따르면 한국기술투자는 장외거래를 통해 80억원에 이 대표의 지분과 경영권을 양도한다. 계약금 8억원은 계약일인 이날 지급하고 중도금 16억원은 실시완료일에, 잔금 56억원은 다음달 30일 열리는 임시주총에서 한국기술투자가 추천한 신임이사 및 감사의 선임이 완료되면 지급한다는 조건이다.

현재 유비다임의 최대주주는 지분 11.47%(174만8170주)를 보유하고 있는 일본법인인 아폴로 인베스트먼트(Apollo Investment)이다.

그러나 유비다임이 지난 8일 한국기술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한국기술투자는 지분 17.09%(348만3251주)를 보유한 있는 최대주주로 올라설 예정이다.

한국기술투자는 "재무구조개선 및 성장성 있는 신규사업을 접목해 기업가치 제고를 통한 주주이익극대화를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