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의 자가당착 “친환경차로 새로운 기준 제시”

입력 2015-09-22 19:51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폭스바겐 그룹은 4기통 터보직접분사(TDI) 디젤엔진을 친환경 디젤엔진으로 전 세계에 자랑해왔다. 폭스바겐만의 뛰어난 기술로 하이브리드에 버금가는 친환경성을 갖췄다는 것이다.

그러나 미국에서 디젤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해 왔던 것이 조작으로 드러나면서 폭스바겐은 TDI 기술을 알리는 유튜브 등 모든 온라인 상의 홍보물을 최근 폐쇄했다.

반면 아직 폭스바겐코리아의 회사 소개는 남아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홈페이지에서 폭스바겐 그룹을 “폭스바겐 그룹의 철학은 매력적이면서 동시에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인 자동차를 생산해 경쟁이 치열한 세계 자동차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폭스바겐의 친환경성이 조작이었던 것으로 드러난 상황에서 이 같은 소개는 자가당착이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