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 미국의 디지털화 일정 확정 '긍정적'-대신증권

입력 2007-03-15 08:21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대신증권은 15일 휴맥스에 대해 미국의 아날로그 방송 종료시점 확정은 컨텐츠의 디지털화 일정을 빠르게 진행시키면서 셋톱박스 수요증가를 일으켜 휴맥스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6개월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유지했다.

김강오 연구원은 "미국 지상파 방송의 디지털 전환이 2009년 2월로 확정됐다"며 "전세계에서 가장 큰 디지털TV시장이며 우리나라 기업들의 주요 셋톱박스 공급지역인 미국에서 아날로그방송이 종료되면 유럽, 호주, 일본 등 전세계 다른 지역에서의 디지털화 진행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휴맥스는 미국 디렉트TV(DIRECT TV), 일본 J-com, 영국 BBC 등 세계적인 방송사업자에게 셋톱박스를 공급한다"며 "지난해말 기준으로 전세계 셋톱박스 시장점유율 11.7%를 기록하고 있으며 미국 케이블 시장을 제외하면 톰슨과 함께 최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