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파워콤은 VOD(주문형비디오) 서비스 강화를 위해 UCC(사용자제작콘텐츠)를 비롯한 동영상 멀티미디어 파일을 손쉽게 내려받고 관리할 수 있는 전용 프로그램 ‘엑스피드 플레이어(XPEED PLAYER)’를 개발했다 12일 밝혔다.
기존의 VOD 서비스는 대부분 인터넷 익스플로러 환경에서 작동돼 PC 자원을 과도하게 사용해 영상 끊김, 익스플로러가 비정상으로 종료되는 등의 오작동이 발생한다.
하지만 LG파워콤이 이번에 선보인 ‘엑스피드 플레이어’는 이용자의 PC에 최적화된 영상 재생 환경을 제공, 끊김 없고 안정적인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엑스피드 플레이어는 그동안 웹 브라우저를 열고 사이트를 찾아 로그인을 하고 파일을 내려받는 등의 번거로운 절차는 생략, 전용 프로그램 하나만 있으면 동영상 파일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게다가 ‘엑스피드 플레이어’는 DVD급 고화질 동영상에 5.1채널 사운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실감나는 영상을 감상할 수 있으며 스트리밍 기능도 제공하기 때문에 영화 등 대용량 파일을 내려받지 않고도 바로 즐길 수 있다.
LG파워콤은 ‘엑스피드 플레이어’를 단순한 미디어 플레이어(재생기) 넘어 웹(Web)2.0 시대의 동영상 플랫폼으로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시켜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