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국제선 액체류 반입 관련 캠페인

입력 2007-03-1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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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퍼락과 동동으로 안전수칙 담은 지퍼백 무로 제공

아시아나항공과 식품보관 전문 브랜드 지퍼락이 국제선 승객들을 대상으로 액체류 반입제한 조치에 대해 공동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12일 아시아나항공과 지퍼락에 따르면 국제선 액체류 기내 반입 제한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승객들의 혼란을 대비할 수 있도록 지퍼백을 증정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국제선 기내에 액체류를 가지고 탑승할 때 1ℓ 이하의 투명한 비닐 지퍼백(20cmX20cm)을 초과하지 않도록 포장해서 보안검색을 받기 전에 검색요원에게 제시할 경우 1인당 1개까지 지퍼백 반입이 허용된다.

지퍼락은 "이번 행사는 액체류 기내 반입 제한 조치 시행에 따라 승객들이 지퍼백을 미리 준비하지 못해 공항에서 구매해야 하거나 검색대에서 시간이 지체되는 등 불편함이 야기되고 있다"며 "무료로 지퍼락 지퍼백을 증정해 승객들이 사전에 내용을 숙지하고 준비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국제선을 이용하는 모든 승객들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체크인 수속 시 안전 수칙을 담은 브로셔와 지퍼락 지퍼백을 무료로 증정받게 된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아직 시행 초기라서 승객들이 지퍼백을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승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수칙 조항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지퍼락과 공동으로 이번 캠페인을 벌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퍼락 마케팅팀 안영애 과장은 "해외로 가는 소비자들의 지퍼백 사용에 대한 문의가 급증해 공항에서 직접 승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이번 하늘 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투명한 재질과 완벽한 밀폐력으로 여행이나 출장 길에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 사진설명>

아시아나항공과 한국존슨 지퍼락은 국제선 액체류 기내 반입 제한에 대한 승객 안내 서비스를 위해 승객들에게 지퍼락 지퍼백을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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