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투증권, '자산관리 가이드' 매월 발행

입력 2007-03-09 12:06

유정운 기자 woo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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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투자증권은 고객의 효율적 자산관리를 위해 '자산관리 가이드(Guide)'(사진)라는 주식·채권·국내외펀드를 아우르는 재테크 지침서를 발행, 매월 고객에게 배부한다고 9일 밝혔다.

대투증권이 선보이는 자산관리 가이드는 10페이지에 걸쳐서 매월 국내외 주식·채권 시장의 현황 및 전망, 자산관리 배분전략, 국내외 추천펀드 등의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대투증권은 고객의 종합자산관리 지원을 위해 리서치 투자전략·상품담당·증권영업담당 등 사내 자산관리 전문가 그룹을 위원으로 하는 '포트폴리오 전략위원회'를 설치 운용하고 있다.

대투 자산관리가이드 3월호에서는 "3월 국내시장은 기간조정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나 저평가 매력이 점차 커지고 있어 비중 축소 보다는 현 비중을 유지하며 급락시 추가 매수하는 전략을 추천한다"며 "해외시장은 글로벌 유동성 축소에 따른 고평가 우려가 있는 이머징마켓 주식보다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선진국 시장의 비중을 확대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포트폴리오 배분전략으로는 "효율적 자산배분을 위해서 상관관계가 서로 다른 자산들의 분산투자를 통해 위험은 줄이고 수익을 높이는 전략이 중요하다"며 "3월 자산배분 비율은 전체 자산을 국내주식 30%, 해외주식 30%, 국내채권 20%, 해외채권 15%, 현금성자산 5%로 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상훈 대투증권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자산관리가이드 발간을 계기로 투자자들의 효율적인 자산관리를 위한 종합적인 투자정보 제공 뿐만 아니라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펀드투자 고객에게 체계적인 투자전략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투증권 자산관리 가이드는 전 영업점을 통해서 배부되며,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게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