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테크, KT에 TV D&P 시스템 61억 공급 계약

입력 2007-03-08 18:19

유정운 기자 woo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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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테크파마는 KT와 61억원 규모의 '메가패스 TV D&P(다운로드앤플레이방식) 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메가패스TV D&P 시스템' 구축 사업은 중앙센터의 서비스 플랫폼과 가입자 셋탑박스까지 구축하기 때문에 기존 메가패스보다 업그레이드 된 토탈솔루션을 공급한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공급은 지난달 쌍용정보통신·삼성네트웍스·삼성SDS·콤텍시스템 등 모두 5개 시스템통합(SI) 업체들이 제안서평가 등 종합평가를 받는 컨소시엄에 참여해 경쟁을 펼친 끝에 뉴로테크파마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돼 계약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메가패스 TV D&P 시스템'은 초고속 인터넷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다운로드 방식의 VOD 서비스를 가입자단에 위치한 셋탑박스를 통해 TV로 시청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며, 인터넷 접속 상태에 큰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 고화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최상덕 뉴로테크파마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지난해 매출액 137억7000만원의 44.3%에 해당하는 매출을 올리게 됐다"며 "올해를 턴어라운드 원년으로 만들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