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본제철이 포스코 ADR(미국예탁증서)인수로 1조원에 가까운 차익을 내고 있다.
신일본제철은 8일 장외에서 포스코의 주식예탁증서(ADR)를 인수, 포스코 지분 5.00%(436만612주)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매입가격은 주당 14만8123원씩 총 6459억원 규모다.
신일본제철의 주당 매입가격은 8일 포스코 종가(36만7000원)대비 40.3%에 불과해 막대한 평가차익을 거두고 있다. 신일본제철의 차익규모는 8일 종가기준 주당 21만8877원씩 총 9544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