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킬오닐, 과거 박사학위 취득 반전학력 눈길 ‘농구도 공부도 놓치지 않을거예요’

입력 2015-09-02 10:57

▲샤킬 오닐(출처=미국 TBS 토크쇼 ‘코난쇼’ 방송화면 캡처 )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 출연한 전 농구선수 샤킬 오닐의 반전 학력이 눈길을 끌고 있다.

샤킬 오닐은 2012년 미국 TBS 토크쇼 ‘코난쇼’에 출연해 박사학위 취득 사실을 공개했다.

샤킬 오닐은 “인적 자원 개발 분야에서 조직의 리더십에 관한 연구를 했다”며 “논문 주제는 ‘리더십 스타일에서 나타나는 유머와 진지함의 이중성’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샤킬 오닐은 “연구를 통해 결국 변조 작용이 관여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우리가 맞이하는 상황들의 개입에 의해 변조가 일어나기 때문에 누구라도 완전히 유머러스할 수도, 완전히 진지하기만 할 수도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샤킬 오닐은 “아이들은 저를 샤크라고 불러도 되지만 사회자 분들은 저를 오닐 박사님이라고 부르셔야 한다”고 농담을 해 웃음을 주었다.

샤킬 오닐은 NBA 전문잡지 ‘루키’와의 인터뷰에서도 꾸준히 공부하고 있음을 밝혔다. 그는 “운동선수들은 은퇴하면 80%가량이 직업을 갖지 못한다. 따라서 나는 공부에 전념하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샤킬 오닐은 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학교다녀오겠습니다’에 출연해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