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케트전기가 이사 선·해임요건을 강화하는 정관변경을 추진한다.
로케트전기는 6일 '이사 선임시 상근이사(사외이사 제외)는 주주총회 결의일을 기준으로 회사에서 2년이상 근무한 경험이 있거나, 계속해 1년이상 근무중인 자'로 한다는 정관변경안을 오는 21일 정기주총 안건으로 확정했다.
로케트전기는 또 '대표이사의 선임 및 해임에 관한 이사회의 결의는 재적이사의 3분의 2 이상의 수로 강화한다'는 안건도 상정했다.
한편, 로케트전기는 지난해 사업연도에 영업손실 12억116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대비 10% 감소한 522억3057만원을 기록했고, 순손실은 96억2009만원으로 적자상태가 지속됐다. 자본잠식률은 전년도 47.5%에서 76.6%로 확대됐다.
증권선물거래소는 로케트전기의 자본잠식률이 50%를 넘어섬에 따라, 사업보고서 제출기한(3월30일)까지 이를 해소하지 못할 경우 관리종목에 지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