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액티언 스포츠' 유럽 진출

입력 2007-03-0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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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 모터쇼서 공식 런칭... 유럽수출 전년비 30% 증가 전망

쌍용자동차의 '액티언 스포츠'가 본격적인 유럽진출을 선언했다.

쌍용차는 6일 "세계 5대 모터쇼중의 하나인 스위스 제네바모터쇼에서 액티언스포츠의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공식 론칭 행사를 갖는다" 밝혔다.

쌍용차는 "액티언스포츠의 유럽 시장 데뷔로 전체 수출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유럽 시장에 SUV 풀 라인업에 더욱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판매 주력 모델의 얼굴을 새롭게 완성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액티언 스포츠'는 지난해 4월 출시돼 쌍용차가 독자개발한 2,000cc‘XDi200 XVT(Excellent VGT : 최첨단 전자제어 터보차저)’엔진이 탑재됐으며 ▲운전석/동반석 에어백 ▲이모빌라이저 ▲후방장애물 감지시스템 ▲8way 운전석 파워시트 등의 다양한 편의장치와 안전 장치가 장착됐다.

쌍용차는 "액티언 스포츠의 판매 라인업 추가로 수출 부문에서 고객들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키고 도심지 중심의 영업소 개설을 통한 해외 네트워크 강화, 우수 딜러 집중 지원 및 육성, 브랜드 가치를 제고시킬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 등을 통해 해외 판매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필립 머터우 쌍용차 대표이사는 "지난해 하반기 유럽에 출시한 액티언이 시장과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액티언스포츠가 새롭게 판매 라인업에 가세하여 올해에는 지난해 실적인 4만4000대보다 30% 증가한 물량을 유럽에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액티언스포츠 외에도 ▲액티언 ▲카이런 ▲렉스턴Ⅱ ▲로디우스 등 5대의 차량을 305㎡의 부스에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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