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 유통수익률 따라 최고 연 6.50% 이자 지급
기업은행은 새봄을 맞이해 91일물 양도성예금증서(CD) 유통수익률의 움직임에 따라 최고 연 6.5%를 지급하는 금리옵션형 정기예금을 7일부터 13일까지 한시판매한다.
이 상품은 기존의 실세예금형 정기예금과 달리 CD 91일물의 유통수익률이 정해진 유효범위 내에 있을 경우 그 일수만큼 정해진 금리를 적용해 만기에 제공한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 10만원 단위이며 가입기간은 6개월, 1년이다.
6개월제 정기예금인 경우 CD 91일물 유통수익률이 4.55%~5.20%인 경우 그 일수동안 연 5.60%를, 4.65%~5.25%인 경우 연 5.90%를 적용하며 그 외 구간에 있는 기간은 금리계산에서 제외한다.
1년제 정기예금인 경우 유통수익률 유효범위가 4.60% 이상 5.40% 이하인 경우 연 6.20%, 4.65% 이상 5.35% 이하인 경우 연 6.50%를 적용하고 그 외 구간은 6개월제와 마찬가지로 금리계산에서 제외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다양한 금융수요에 맞추기 위해 코리보연동예금에 이어 금리옵션형 정기예금을 기획했다”며 “금리 안정화가 계속 이어진다면 CD의 유통수익률이 유효범위 내에서 머무를 확률이 높아 고수익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적극 추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