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다녀온 30대 남성 메르스 의심자 '음성' 판정

입력 2015-08-2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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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두바이를 방문한 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인 30대 남성이 보건 당국 1차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21일 오전 4시 30분께 고열 등 메르스 의심증세를 보여 경기도 동두천지역의 한 병원 응급실로 긴급 이송된 A(36)씨의 검체를 1사 검사한 결과 음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A씨는 처음 증세 발현 당시 체온이 39도까지 올라갔지만 이날 오전 9시 현재 36.9도까지 내려가는 등 상태가 호전됐다.

보건 당국은 메르스 음성 결과가 나옴에 따라 퇴원 여부와 시점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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