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국내 4G 포럼 개최

입력 2007-02-2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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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브로를 비롯한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주도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국내 주요 대학들과 함께 4G(세대)를 주제로 포럼을 마련한다.

삼성전자는 27일 수원 정보통신연구소에서 최지성 정보통신총괄 사장, 조병덕 부사장, 김영기 부사장 등 삼성전자 임직원과 국내 주요대학의 통신분야 교수 및 연구원들이 참석한 가운데‘국내 4G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4G 기술 개발과 표준화를 위해 2003년부터 국내 학계가 참석하는‘국내 4G 포럼’과 해외 학계, 업계, 표준단체 등이 참여하는 국제 포럼인‘삼성 4G 포럼’으로 양분해 실시해 왔다.

이번‘국내 4G 포럼’행사에는 특히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KAIST, 포항공대 등 삼성전자와 산학협력을 맺고 있는 국내 15개 대학의 통신 전문가들 200여명이 참여해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진행해 온 4G(세대)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토론의 시간도 갖는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최지성 사장은 “산학협력 강화를 통해 한국이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 개발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와이브로를 포함한 차세대 통신기술 현황, 4G(세대) 차별화 기술 및 표준화 방안 등이 주요 이슈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10월에는 세계전파통신회의(World Radiocommunication Conference)에서 4G 주파수가 결정될 예정이어서, 와이브로(Mobile WiMAX), 3G LTE(Long Term Evolution) 등 4G(세대)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는 차세대 기술에 대해 집중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최고의 업계 및 학계의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 이동통신 기술에 대해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산학협력을 통해 한국이 4G(세대) 이동통신 시대를 주도하는 역량을 모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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