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서울중앙법원장에 강형주, 서울서부법원장에 이태종

입력 2015-08-0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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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서울중앙법원장에 강형주, 서울서부법원장에 이태종

대법원은 12일자로 서울중앙지법원장에 강형주(55·사법연수원 13기) 법원행정처 차장을, 서울서부지법원장에 이태종(54·15기)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를 보임하는 등의 인사를 단행했다.

강 신임 원장은 전남 함평 출신으로 광주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1985년 서울남부지원 판사로 임관했다.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 기획담당관, 광주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수석부장판사, 인천지방법원장, 법원행정처 차장 등을 거쳐 사법 행정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신임 원장은 전북 김제 출신으로 전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1989년 전주지법 판사로 임관했다.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재직하면서 상사·기업법 분야를 4년간 전담했고, 서울행정법원과 서울고법 조세 전담 재판장을 역임해 행정사건에도 해박한 지식을 갖췄다. 지적재산권 사건에도 조예가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사는 이성호(57·12기)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이 국민권익위원장으로 임명되고 이기택(56·14기) 서울지방법원장이 대법관 후보자로 지명된 데 따른 것이다. 이 후보자는 12일자로 대법원으로 소속을 바꾸고 인사청문회를 준비하게 된다.

신임 법원행정처 차장에는 임종헌(56·16기) 기획조정실장,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에는 이종석(54·15기) 서울고법 부장판사,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에는 이민걸(54·17기)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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