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의 사랑' 입에서 탄 내 나봐야 정신차리지!...금보라, 김민경에 독한 시집살이 "한 대 치겠다"

입력 2015-07-1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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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의 사랑'

▲'이브의 사랑'(출처=MBC 방송 캡처)

‘이브의 사랑’ 김민경이 남편의 멸시에 이어 시집살이까지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13일 오전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연출 이계준 | 극본 고은경)에서는 모화경(금보라)이 며느리 강세나(김민경)를 괴롭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나는 모화경이 호박전 하나 제대로 만들지 못한다고 지적하자 “도우미 쓰는 게 효율적이다”라고 말했지만, 모화경은 “시아버지 성격 몰라서 한심한 소리해? 사다놓은 반찬도 안 드시는데 도우미 밥을? 잔머리 굴리지말고 살림부터 배워”라고 단호하게 거절했다.

이에 세나가 불만인 듯 노려보자, 모화경은 “잘 하면 시어머니 한 대 치겠다?”라고 지적했다.

세나는 “저 좀 예뻐해 주세요. 하루종일 일하고 오면 피곤해요”라고 자세를 낮췄지만, 모화경은 여전히 “바랄 걸 바래. 강민이 너한테 준 것도 속상해. 내 눈에 네가 예쁘겠니? 우리 집 며느리자리 호락호락할 줄 알았어? 너 고생하려면 아직 멀었다. 입에서 탄 내가 나도록 일해봐야 모화경 며느리 아무나 하는 것 아니구나 정신을 번쩍 차리지”라고 독한 시집살이를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세나는 남편 구강민(이동하)으로부터 "강실장, 뭔가 착각하고 있다. 나는 당신이 아버지를 설득해 아버지 때문에 결혼했다. 당신 남편이 아니라 아버지 아들로 의무를 다하려 한거다"라며 "더 이상 기대 말라"라는 말을 듣고 "두고 봐, 구강민"이라며 이를 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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