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정상회의 상임의장 “ESM 지원 포함 그리스 3차구제금융 합의 도출”

입력 2015-07-1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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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날드 투스크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13일 오전(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긴급 정상회의를 마친 후 “(정상회의에서) 그리스가 새로운 구제금융을 받는다는 안건에 만장일치 동의를 얻었다”고 밝혔다. 투스크 상임의장은 유럽재정안정화기구(ESM) 등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유로존 긴급 정상회의는 12일 오후 4시부터 13일 오전 9시 현재까지 장장 17시간에 걸쳐 ‘마라톤’ 회의로 진행됐다.

유로존 정상회의 종료 후 그리스 공보관 역시 “그리스와 국제채권단이 그리스 구제금융 지원과 관련된 합의점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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