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산업, HDC신라의 면세점 사업권 획득 소식에 ‘급등’

입력 2015-07-1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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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 주가가 HDC신라의 면세점 사업권 획득 소식에 장 초반 급등세다.

13일 오전 9시 1분 현재 현대산업은 전거래일보다 8100원(11.54%) 상승한 7만 83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0일 관세청이 발표한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자, 대기업군에 HDC신라면세점과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선정됐다.

유안타증권은 HDC신라의 면세점 사업권 획득으로 현대산업이 국내 최고의 성장주중 하나로 거듭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주택부문에서 이미 가파른 이익성장이 시작된 가운데, 면세점이라는 고성장고마진 사업이 추가됐다”며 “현시점에서 최고의 사업포트폴리오가 아닐 수 없다”고 설명했다. 장기적으로도 변동성 높은 주택사업 위주에서, 면세사업으로 다변화하면서 회사 전체적인 사업안정성도 높아지게 됐다는 분석이다.

HDC신라는 현대산업의 비례연결자회사로 편입돼 자산, 부채, 이익 모두 50%씩 현대산업 연결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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