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설 연휴기간을 앞두고 자기앞수표 발행수수료 면제와 연휴기간 중 현금 수납을 위한 특별영업, 대여금고 무료이용 등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대구은행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10만원권, 50만원권, 100만원권 등 정액자기앞수표의 발행수수료(장당 50원)를 받지 않기로 했다.
연휴기간중에 많은 현금을 보유하게 되는 주변 상인들의 현금 소지에 따른 부담을 덜어주고 은행 이용에 불편을 겪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본점 영업부, 광장지점, 대신동영업부, 교동시장지점, 월배영업부, 칠곡지점 등 6개 영업점은 17일에도 근무한다.
영업시간은 평일과 같이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이며 취급업무는 수표, 어음, 현금의 수납 및 보관업무 등이다.
또 12일부터 26일까지 통장·증서·유가증권·귀금속 등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대여금고 무료이용 서비스도 제공한다.
평상시 대여금고를 이용할 경우 대여금고의 크기에 따라 9000원에서 4만5000원(1년간)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지만 이 기간 중에는 보증금 및 수수료 전액을 면제해 준다.
한편 설 연휴에도 '인터넷뱅킹' 및 '폰뱅킹', '365코너'는 평일처럼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특히, 전화로 은행업무를 처리하는 “폰뱅킹”은 손쉽고 편리하게 각종 조회 및 송금 등을 처리할 수 있다. 이용 전화번호는 지역에 관계없이 1588-5050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