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무역마스터 과정 경쟁률 4대 1

입력 2007-02-0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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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회장 이희범) 무역아카데미는 23일 개강하는 제16기 무역마스터 과정 신입생 모집에 전국 125개 대학의 졸업 및 졸업예정자 382명이 지원해 4:1 에 육박하는 높은 입학경쟁률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무협에 따르면 지방대학 출신이 161명으로 전체의 42%를 차지했으며 ▲경상(33%) ▲어문(18%) ▲법정(14%) 계열 외에, 이공계 출신이 20%에 이르며 외국대학 졸업자도 13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협은 "대졸 미취업생들이 무역아카데미로 몰리고 있는 것은 졸업 후 바로 취업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1800시간의 강도 높은 무역마스터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무역회사 등에 취업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무역마스터 과정 수료생들은 무역업체가 필요로 하는 실무중심의 커리큘럼과 철저한 학사관리 등 차별화된 교육을 통해 업계의 채용만족도가 매우 높으며 기수별로 지난 10년간 평균 취업률이 99%에 이르고 있다.

한편 무역마스터과정은 무협이 지난 1995년부터 운영해 온 국제비즈니스 전문가 양성과정으로 9개월간 1일 9시간씩 ▲국제계약 ▲해외마케팅 ▲국제 대금결제 ▲파이낸싱 ▲외환리스크 ▲글로벌 재무관리 등의 전문적인 실무지식과 해외어학연수에 준하는 비즈니스 외국어 교육이 병행되는 고급인재 양성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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