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하루만에 급반등에 나섰다.
1일 코스피지수는 오후 2시14분 현재 전일보다 19.46포인트 오른 1379.69를 기록중이다. 20일 이평선인 1374.07을 넘어선 것이다.
전일 미국증시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동결 소식에 상승한 가운데 국내증시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외국인의 매수와 프로그램매매의 매수세 유입이 지수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이날 개인이 1939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20억원, 874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1338억원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하고 있다. 은행이 3.12%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철강및금속, 보험, 운수장비, 유통업, 통신업 등이 1~2% 오름세 중이다. 건설업, 전기전자 등도 소폭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양호한 흐름이다. 삼성전자가 0.52% 오르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가 철강업계의 인수합병(M&A)을 재료로 3.19% 급등하고 있으며 국민은행,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이 3~4%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