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는 회의나 긴급한 일로 인해 고객이 직접 휴대전화를 받기 곤란할 때 전용 콜센터를 이용해 착신전환 시켜두면 전문 상담원이 전화를 직접 받아 상대방의 메시지를 문자로 남겨주는 ‘폰비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부재중전화 표시나 캐치콜 서비스는 상대방이 누군지, 어떤 용무인지 바로 알기 힘들지만 ‘폰비서’ 서비스를 사용하면 상대방의 용건에 대해 단문메세지(SMS)로 알려주기 때문에 어떠한 경우에서든지 필요한 용건에 대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딱딱하고 정형화된 기계음 대신, 사람(폰비서)이 직접 전화를 받음으로써 상대방에게 보다 인간적이고 친근한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이용 고객으로 하여금 마치 개인 비서를 두고 있는 것과 같은 효과를 줄 수 있어, 송·수신자 모두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용 방법은 휴대폰으로 모바일 고객센터(**010ⓝ)에 접속하거나, 멤버스센터(휴대폰에서 114(무료), 일반전화에서 1588-0010(유료))로 전화, 혹은 대리점을 직접 방문해 폰비서 서비스에 가입만 하면 된다. 가입비는 무료로 착신전환 서비스(월정액 700원)에 가입돼 있는 고객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므로 기존에 착신전환 서비스를 미사용 중인 고객은 착신전환 서비스에 가입을 해야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TF 응용서비스팀 박시우 팀장은 “올해 3월 경에는 웹과 이메일을 통해서도 전달한 용건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통화편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