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통합포인트 카드 출시 1주일 만에 3만 가입자 돌파

입력 2007-02-0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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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커뮤니케이션은 지난달 24일 선보인 통합 포인트카드 ‘다음 폼(pomm)’이 출시 1주일 만에 가입자 3만 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다음 폼 카드는 하루 평균 약 4000명이 가입하고 있으며, 지난달 30일에는 가입자가 5000여명이 몰리기도 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다음 폼 카드는 전체 신청자 중 여성의 비율이 60%, 25~29세 사이의 여성 가입자가 45.5%에 달할 만큼 젊은 여성 사이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남성 가입자의 약 3배가 넘는 수치다.

다음은 여성 고객들의 이 같은 호응에 대해 한 장의 카드로 다양한 제휴사의 포인트 혜택을 동일하게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젊고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다음 김용훈 사업개발 본부장은 “고객들이 서비스에 대한 장점을 스스로 인지하고, 능동적으로 카드 발급을 신청하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며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제휴사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다음 폼의 제휴사는 GS칼텍스, 교보문고, 메가박스, 베니건스, 크라운베이커리, 미샤, 리바이스 등 약 20여 개로, 전국 6000여 개의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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