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LCD 및 LED분야 세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제1회 국제 디스플레이·LED 학술대회(ICDL) 및 국제전시회’가 31일부터 2월 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21세기 신성장 산업으로 각광 받고 있는 LED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 6개국 40여명을 초청, LCD와 LED분야의 기술 현황 및 전망 등에 대한 100여편의 연구성과가 발표된다.
학술대회와 동시에 열리는 국제전시회에서는 LG필립스LCD, 삼성전기, LG이노텍, 대만 에피스타사 등 국내외 96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신제품과 기술을 선보이게 된다.
또한, 국제전시회에서는 삼성전기가 LED칩 광효율 향상 및 패키지 설계 등 독자기술로 개발해 세계 최초로 시판할 예정인 'LED BLU를 채용한 40인치 LCD 제품'이 전시된다.
LG이노텍이 세계적인 수준의 광효율 60 lm/W 이상 LED칩과 패키지 기술개발 제품을, 한국광기술원이 최근 개발한 백열전구 및 네온사인 대체 LED 조명 등 다양한 기술개발 제품을 전시해 국내 LEDㆍ반도체조명 산업발전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LEDㆍ반도체조명 관련 선진사인 오스람(독) 오트박사의 'CCFL로부터 LED로 변화하는데 있어 인간 색인식의 한계기술', 캘리포니아주립대(미) 스티브 덴바스교수의 '조명과 디스플레이용 LED개발', 삼성전기 함헌주박사의 'LED BLU의 장점 구현과 미래조명응용을 위한 LED 개발' 등 세계적인 연구성과가 발표돼 국내 LCD 및 LED 산업의 발전방향과 해결해야 하는 기술적 문제 들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