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한국토지공사 경영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수주

SK C&C는 한국토지공사가 발주한 ‘전사적 경영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토지공사의 개별 시스템간 데이터 및 업무 프로세스 통합으로 시스템과 정보의 활용도를 높이고 개별 정보의 체계적인 관리와 공유를 통한 지식 정보화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SK C&C는 먼저 전사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산재돼 있는 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정보체계를 설계한다.

또한 용지의 취득 및 공급, 국유지 등을 관리하는 종합토지사업관리시스템과 재무관리 업무 및 경영층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통합재무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이외에도 피보상고객 대상의 통합고객관리시스템과 연구개발 및 비상계획 업무의 효과적 지원을 위한 일반관리시스템과 통합인사관리시스템 등을 제공한다.

이와함께 SK C&C는 팀평가 지표체계 정착에 주안점을 두고 기존 BSC 시스템 개선에 나서는 한편 단위 시스템별 총괄 현황 및 통계정보를 제공하는 경영현황정보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토지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사의 업무 능률을 높이고 경영층의 의사결정시간을 단축함은 물론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해 대고객 서비스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 C&C 인더스트리본부장 김봉오 상무는 “이번 사업을 통해 확보된 시스템간의 기능 연계성을 기반으로 업무의 One-Stop 처리가 가능하고 공사가 보유한 고부가가치 지식정보의 자산화로 토지정보의 품질이 향상될 것”이라며 “SK C&C는 통합경영정보시스템 분야 최고 수준의 시스템 구축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사에 최적의 매니지먼트 인프라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