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보합세로 마감했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지난 주말 종가와 같은 940원50전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50전 오른 941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941원30전까지 올랐다.
이후 기업들이 매물을 내놓기 시작해 939원90전으로 떨어지면서 940원 부근에서 등락을 반복한 뒤 보합 수준으로 마감했다.
수출업체의 월말 매물 유입에도 불구하고 달러/엔 환율 상승 영향으로 역외와 일부 수입업체들이 이를 소화하면서 환율하락을 제한, 원/달러 환율이 940원대를 유지했다.
한편 원/엔 환율은 100엔당 772원선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