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투증권, '다우10 전략' 적용 랩상품 출시

입력 2007-01-2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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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투자증권은 다우10 전략을 국내 최초로 적용한 맞춤형 주식 포트폴리오 투자스타일의 일임형 랩상품 '대한 MP10플러스'를 29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대한 MP10플러스'는 본사의 전문인력에 의해 투자자산의 운용 및 계좌관리를 일임하는 종합자산관리 랩 어카운트로서 주식 투자에 모델 포트폴리오로 사용하게 되는 다우10 전략은 미국 다우지수 중에서 배당수익률이 가장 높은 10종목을 같은 비율로 연말에 매수한 후 1년간 보유하는 전략으로 다우지수나 S&P500 보다 장기적으로 높은 성과를 나타낸 투자전략이다.

대투증권은 리서치센터의 모델 포트폴리오를 사용해 다우 10전략을 반영할 예정이다. 즉 리서치센터의 모델 포트폴리오를 다우 30종목으로 간주해 이 중에서 배당수익율 기준으로 10종목을 선별해 투자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대투증권은 국내시장의 대표적인 투자전략가인 김영익 씨를 리서치센터장으로 영입하는 등 리서치 기능 강화로 모델 포트폴리오에 대한 자신감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대투 전영업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운용은 본사의 랩운용팀에서 전담한다. 최소 가입금액은 1억원이며 가입기간은 6개월 이상이다.

대투증권에서는 다우 10전략 이외에도 30% 이내 자산은 시장형 테마주로 운용해 고수익을 추구한다는 계획이다. 랩 운용에 대한 수수료는 3억 이상은 2.5% 3억 미만은 3%의 수수료가 적용된다.

송정근 대한투자증권 랩 운용팀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종목별 수익 차별화가 심화되고 있으며 해외시장 역시 지속적인 상승으로 리스크가 커지고 있어 안정적인 포트폴리오에 대한 요구가 점점 커지고 있다"면서 "이러한 때에 세계적인 성공 투자전략의 하나인 다우10전략이 국내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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