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아지는 경계, 거대한 탐욕

입력 2007-01-2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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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주택시장 사이클의 전환을 영/미가 먼저 나타낼 것으로 보임. 최근 이 지역에서는 상승력의 확산보다는 차별화된 힘의 집중이 나타나고 있음

• 영국/미국에서는 주택경기 하강을 암시하는 현상들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지만 아직 하강 사이클을 확신하기는 일러 보임

• 영국에서는 부동산과 경제의 상승 강화 작용이 이어지고 있음. 금융부문의 소득증대가 고급 주택 중심으로 수요를 확대된 데 따라 매물이 빠른 속도로 철회되면서 런던 주택가격은 급상승 중

• 미국에서는 기존 주택판매의 감소 전환, 주택 공급업체들의 실적 악화, 캘리포니아 주택담보대출의 요주의 급증 등에 따라 최근 기대했던 것처럼 주택시장의 회복이 낙관적이지만은 않은 것으로 보임

• 최근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투자 수익률이 높아 상업용 부동산으로 돈이 몰리고 있음. 이를 배경으로 블랙스톤과 보나도는 EO부동산신탁을 놓고 사상 최대의 인수전을 벌이고 있음.

• 국내에서는 11.15대책, 1.11대책 등 잇단 대책의 영향으로 주택가격이 급락할 소지가 커졌다고 우리는 보고 있음

• 이번 주택시장 사이클이 글로벌 사이클과 궤를 같이 하고 있어 하강의 방아쇠는 해외에서, 국내 대책들은 하강 진폭을 강화할 것으로 보임

• 최근 글로벌 부동산 움직임에서 낙관론에 약간 제동이 걸려 경계심이 조금 높아졌지만,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부동산의 투자수익률에 대한 기대는 매우 높은 상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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