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 명절에 주고 받고 싶은 선물로 백화점 상품권이 가장 인기 있는 것으로 나타났나.
롯데백화점이 홈페이지를 통해 설문조사한 결과, '설날 선물로 가장 받고 싶은 선물'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3166명 중 87.2%가 백화점 상품권이라고 응답했다.
또한 '주고 싶은 선물'으로도 전체 참여자 중 59.3%가 백화점 상품권을 꼽았다.
건강식품의 경우 받고 싶은 선물 응답 비중은 전체 5.9%였지만 주고 싶은 선물 응답비중은 28.3%로 상품권에 이어 두번째로 인기 있는 상품으로 조사됐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선물이나 지출비용에 대한 질문도 포함돼 있었는데 설날 선물 구입 등 총 금액은 10~20만원대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겠다는 사람이 52.1%로 가장 많았다.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 신재호 이사는 “올 설은 짧은 연휴로 인해 백화점을 찾는 고객이 2월 15일을 전후로 집중될 것이 예상된다”며 “명절분위기를 돋울 수 있는 마케팅으로 흥겹고 즐거운 쇼핑환경을 조성하는데도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