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 어닝쇼크 SKT '급락'...통신업종도 약세

악화된 실적을 발표한 SK텔레콤이 3%이상 급락하며 통신업종이 크게 하락하고 있다.

24일 국내 주식시장은 미국시장의 반등에 힘입어 1370선을 웃도는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개장전 실적을 발표한 SK텔레콤은 오전 9시 13분 현재 전일보다 3.13% 급락한 20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3.7% 급락한데 이어 이틀째 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계 창구로의 매수, 매도 주문이 활발한 가운데 맥쿼리, UBS 등이 매수주문 1,2위에 올라있다.

SK텔레콤의 약세로 인해 통신업종지수가 평균 0.86% 크게 하락, 상승장에서 소외되는 모습이다.

같은 시각 LG데이콤과 KT는 각각 2.66%, 0.86% 상승중이며, KTF는 보합세를 기록중이다.

SK텔레콤은 이날 개장 전 4분기 영업이익이 5388억원을 기록, 예상치인 6653억원을 크게 밑돌았다.

동양종금증권은 SK텔레콤의 4분기 실적이 어닝쇼크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며 목표주가 하향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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