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스포츠토토·해외부문 실적호조 '매수'-대신증권

대신증권은 10일 오리온에 대해 스포츠토토 부문과 해외 영업 부문의 실적 호전으로 인해 경상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1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정기 연구원은 "지난해 2월부터 발매하기 시작한 프로토 게임은 지난해 9월 이후 급격한 매출 성장을 보이며 12월 월간 발매액은 전월대비 27.0% 증가한 약 7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프로토 게임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인해 올해 스포츠토토의 전체 발매 금액은 1조5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이며 순이익은 160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또한 해외 부문에서의 기업 가치 기여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되며 하반기에 예정돼 있는 부동산 개발 역시 기업 가치를 더욱 증대 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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