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상승세가 5일째 이어지고 있다.
9일 서울 외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0전 오른 938원50전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는 전일보다 30전 오른 938.50원에 출발했으나 은행권이 이월 롱처분에 나서고 역외 또한 매도에 가세하면서 오전 중 하락세로 돌아섰다. 수출업체들의 매물이 나오면서 935원 중반까지 낙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달러/엔 상승과 역외 매수 전환 등에 힘입어 점차 낙폭을 줄이더니 급기야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편 원/엔 환율은 100엔당 789원20전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