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장이 닷새만에 소폭 반등했다.
9일 지수선물 최근월물인 3월물은 오전한 대 179.55로 180선에 근접하기도 했으나 현물시장의 상승탄력이 축소되며 전일보다 0.50포인트(0.28%) 오른 178.35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하루만에 1653계약 순매도로 반전했고, 개인은 1632계약 순매수, 기관도 482계약 매수우위를 보였다.
시장 베이시스(현, 선물 가격차)는 오전 한 때 1.5 이상 오르기도 했으나 외국인의 신규매도 증가 등으로 다소 축소되며 0.83 콘탱고로 마감했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은 차익 1297억원, 비차익 699억원 등 총 1996억원 순매도를 보이며 엿새연속 매도우위 기조를 이어갔다.
이날 거래량은 16만1749계약으로 전일보다 3만7150계약 줄어들며 사흘째 감소세를 보였다. 미결제약정은 4061계약 늘어난 9만5010계약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