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선사 CEO 240명 모여 해운 이슈 논의

입력 2015-05-19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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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8일~20일 '제24차 아시아선주대표자회의 총회(ASF)' 열려

▲이윤재(왼쪽에서 세번재) KSA 회장이 ASF 총회에 참석하여 주요 안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 한국선주협회

'제24차 아시아선주대표자회의 총회(ASF)'가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20일 막을 내린다.

ASF 총회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국내외 선사 CEO 2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총회에서는 선사 CEO들이 다양한 해운 이슈와 문제 해결을 위해 아시아 각국 해운산업간 협력을 약속하고 국제 해운 이슈 및 해운시장 전망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지난 19일에는 '제24차 ASF 공동선언문'이 채택됐다. 이 자리에서 ASF 회장을 비롯한 5개 분과위원회 의장은 △해적문제 △선박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감시감독 △운하 통행료 △선박 피난 △난민·이민자 △선박 재활용 △해사노동협약 등에 대한 협의를 도출하고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국선주협회(KSA) 이윤재 회장은 "이번 ASF 총회 기간 진행된 5개 분과위원회, 총회, 해운포럼 등을 통해 국내외 선주들의 국제협력 네트워크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해운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우리 해운의 네임밸류 또한 한 단계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행사를 끝으로 제24차 ASF 이윤재 회장(KSA 회장)의 지난 1년간의 임기가 모두 끝나고 현 중국선주협회(CSA) 마 쩌후아 회장을 제 25차 ASF 회장으로 추대했다. 신임 ASF 회장의 임기는 이달 20일부터 2016년 5월 다음 ASF 연차 총회까지다.

한편 ASF는 아시아 해운업계의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1992년 설립됐다. 한국, 일본, 중국, 호주, 대만, 홍콩 선주협회를 포함해 아시아 14개국 선주협회로 구성돼 매년 5월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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