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그룹 ‘동부월드’, 법정관리 개시

입력 2015-05-1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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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월드는 지난 1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법정관리 개시 결정을 받았다고 19일 공시했다.

앞서 동부월드는 지난달 24일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 같은 달 30일 재산보전처분과 포괄적 금지명령을 받은 바 있다.

이번 법정관리 개시에 따라 회생채권ㆍ회생담보권ㆍ주식 또는 출자지분의 신고기간은 오는 6월 4일부터 12일까지이며, 회생채권ㆍ회생담보권 조사기간은 내달 13일부터 22일까지다.

제1회 관계인집회기일은 오는 7월 10일이며, 관리인은 최경진 대표이사다.

한편, 동부월드는 충청북도 음성군 소재 27홀 규모의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CC)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회사 지분은 지난해 말 기준 최대주주인 동부하이텍(46.5%)을 비롯해 동부건설(25.2%), 동부제철(23.3%), 동부화재해상보험(2.0%), 동부증권(1.5%), 동부생명보험(1.5%) 등 동부그룹 계열사들이 100%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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