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대기업 네비게이션 시장진출 우려 미미-한국증권

입력 2007-01-0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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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8일 팅크웨어에 대해 대기업의 네비게이션 시장 진출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노근창·박태영 연구원은 "최근 대기업의 네비게이션 제품 출시 소식이 이어지면서 국내 네비게이션 시장 판도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며 "브랜드 파워나 마케팅 능력이 뛰어난 대기업의 시장 진입은 분명 현재 국내에서 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업체들에게 큰 위협 요인"이라고 말했다.

노 연구원은 "그러나 ▲네비게이션 시장이 여전히 성장 국면에 있다는 점 ▲팅크웨어는 네비게이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에 대해 시장의 검증을 받은 선두업체라는 점 ▲하드웨어는 물론 소프트웨어에서도 수출 비중이 점차 높아질 수 있다는 점 등이 여전히 팅크웨어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네이게이션의 성능 경쟁에서 지도의 수준이 가장 큰 판단 기준이라는 측면에서 대기업 제품과의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는 점은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6년 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내수, 수출 양면 모두 기대치를 만족시키는 뛰어난 수준"이라며 "4분기 매출액은 440억원을 기록할 것이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0억원, 35억8000만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6개월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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