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소연, 불공평한 생보상장안 평가

입력 2007-01-0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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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소비자연맹은 내일 오전 11시 금융감독원에서 경실련,경제개혁연대,참여연대와 함께 생보 상장자문위의 상장방안을 비판하고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계약당사자인 보험계약자가 빠진 상장방안은 무의미하고 생명보험 이론상으로도 맞지 않는 편파적인 결론 이므로 정부는합리적이고 공평한 상장안을 다시 마련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보소연은 현행 법과 규정상으로 생보 내재가치에 기여한 계약자 몫을 돌려줄 수 없다면, 법과 규정을 만들어서라도 기여한 계약자에게 반드시 돌려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소연 관계자는 "이를 무시하고 무리하게 생보사 상장을 추진한다면 국내 기존생보사가 '생보자산은 계약자 것, 이익은 돌려드린다'는 등의 생명보험 이론을 들먹이는 얄팍한 상술로 더 이상 국민을 속일 수 없도록 전 계약자가 궐기할 것"이라며 "사법부의 최종판단을 받기 위해 법에 호소하는 소송의 방법을 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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