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신도시 건설ㆍ저가 아파트 공급 차질없이 추진"

입력 2007-01-0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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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국무총리는 5일 "수도권 신도시 건설과 토지이용 규제 완화로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택지와 아파트 공급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 날 오후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건설협회ㆍ해외건설협회ㆍ한국주택협회 등 건설관련 단체 모임인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한 건설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지난해 건설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 총리는 "지난 해 해외건설 사상 최대규모인 165억 달러를 수주하는 등 국가경제발전에 이바지한 건설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정부는 건설산업의 선진화를 목표로 추진해 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가능한 모든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권홍사 건선단체총연합회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건설업계는 각종 건설ㆍ부동산 규제에 따른 수주 물량 감소와 수익성 하락 등으로 지난해 못지 않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건설산업 태동 60주년이 되는 의미가 있는 해인만큼 건설인들이 보다 분발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 업계가 정부가 추진 중인 행복도시건설과 수도권 신도시 개발 등이 차질없이 수행되도록 적극 참여해야 할 것"이라며 "정부도 건설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공공투자의 적정수준을 유지하고 시장친화적 정책을 마련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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